입동 날짜 뜻 음식 속담 등

[목차]

 

입동 날짜,  뜻, 특징, 음식, 풍습, 속담, 입동소설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1. 날짜

- 입동의 날짜는 양력으로는 11월 07일 혹은 08일쯤이며, 음력은 10월에 듭니다. 서리가 내리는 상강 후 약 15일, 첫눈이 내리는 소설 전약 15일 쯤이 됩니다.

 

- 2024년 입동은 11월 07일 목요일 입니다.

2. 뜻

- 입동의 뜻을 알기 위해 글자를 풀이해 보면

 

- 입(立): 설 립(입), 자리 위

 

- 동(冬): 겨울 동, 북소리 동

 

☞ 겨울에 들게 된다는 뜻입니다.

 

 

3. 입동 특징

가. 입동 음식

① 김장

- 입동이 되면 겨울채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김장을 시작하는 시기가 됩니다. 입동 앞뒤로 5일 정도 안에 김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도 합니다. 

 

② 치계미

- 옛날에는 계절마다 각 마을에서 양로 잔치를 하고는 했는데 때를 보면 입동, 동지, 제석 등과 같은 날에 특정 연령 이상의 노인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여 대비하였는데 이것을 치계미라 하였습니다.

 

③ 도랑탕

- 입동이 되면 미꾸라지들이 겨울잠을 위해 도랑에 숨게 되는데 이때에 도랑을 파게 되면 누렇게 살이 잘 오른 미꾸라지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. 잡은 미꾸라지들로 추어탕을 끓여서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드리고는 했는데 이것을 '도랑탕 잔치'라고 한다고 합니다.

 

④ 제철 음식

- 한라봉, 과메기, 된장국, 소고기 뭇국, 굴, 시래기 된장국, 시루떡, 신선로, 가리비, 추어탕, 유자, 사과, 꼬막 등

 

 

나. 입동 풍습

① 옛날에 농사를 많이 지을 때에는 냉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수확해 둔 무를 땅 속에 저장하였다고 합니다. 

 

② 추수를 하면서 모아두었던 볏짚 등은 겨울에 소에게 줄 먹이로 준비해 두었습니다. 겨울이 되면 풀이 모두 말라버렸기 때문에 소에게 줄 수 있는 먹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.

 

③ 고사도 많이 지냈다고 합니다. 음력 상으로 약 10월 10일부터 30일 사이쯤 해서 시루떡을 만들고 제물을 조금 준비해서 곡물을 저장해 두는 곳간과 마루, 외양간 등에 고사를 지냈다고 합니다. 고사가 끝나면 한 해 농사일을 하느라 고생한 소에게 고사 음식을 주기도 하였고 가까운 이웃과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.

 

④ 입동이 되면 점을 보는 풍습도 있었습니다.

 

 

4. 입동 속담

① "입동 전 가위보리"

- 입동이 되면 점을 치기와 관련하여 나온 충청도 속담으로 입동 전에 보리잎의 모양이 가위모양처럼 두 개가 나와야지 보리 풍년이 든다고 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.

 

② "입동이 지나면 김장해야 한다."

- 입동쯤 해서 김장을 하면 맛도 좋고, 겨울준비도 하고 하는 것에서 비롯된 거 같습니다.

 

③ "입동 전 보리씨에 흙먼지만 날려주소"

- 더 추워지기 전에 보리씨를 뿌려서 싹이 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리 파종을 입동 전에는 최대한 끝내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속담입니다.

 

 

5. 자료출처

① 한국민속대백과사전 > 입동

 

② 네이버 지식백과 > 두산백과 > 입동

 

③ 네이버 지식백과 > 한국세시풍속사전 > 입동

 

④ 나무위키 > 입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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